나의 경우를 생각해본다. 내가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순간은 언제인지, 생각해보면 죽음을 아는 순간에 삶을 절절히 자각했고,
반대로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에 비로소 죽음이 두려워졌다, 나에게는 나를 살게 하는 것이 내가 죽을 이유가 되곤 한다.
나세르가 그나마 예술의 형태로 남아있던 사랑의 완전한 상실 이후 더 이상의 삶을 포기하듯.
나는 나를 살게 하는 것 죽게 하는 것이 하나에서 떨어져 나온 두 버전이라 생각했다.
주체의 의지에 따라 살거나 죽을 이유가 되는 것이라고.
또한 그것이 전혀 별개의 것이 아니며 우리가 선 자리는 삶과 죽음의 한가운데라고 생각했다.
한 인간의 생은 결국 죽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하나를 목표로 가는 과정 안에 있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태어나 꾸준히 죽어가고 있으며, 모두가 결국은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삶이 영원할 것처럼 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면 삶과 죽음 한가운데서 중심을 잘 잡는 일,
그 과정 안에서 무수히 헤매고 방황하면서도 하나의 지점으로 향해가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것을 이미지로 구현하고자 했다.
언제나 제철인 것들이 있듯 우리에게도 지금이 서로에게 꼭 알맞은 시절이라고 생각한다.
꿈만 같은 시간, 사랑하는 사람과 끝 없이 달려간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다.
어두운 방안 전등 스위치를 올리면 눈도 제대로 뜰 수 없을 만큼 눈부시고,
환하게 밝혀진 방안 전등 스위치를 내리면 세상 모든 것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빠져든다.
어두운 밤 하늘을 바라보면 달빛이 우리의 길을 비춰주는 명과 암이 공존하는 이 곳.
애당초 의미 같은 건 없었던 우리의 찬란했던 젊음이여, 안녕-
Visual Artist
“양가감정을 가진 회색 인간”
#방황하는이방인 #조금(?)사회부적응자
#결정느림보 #미래의꿈은좋은사람(착한사람아님)
Musician / 우물안 개구리 Frog in the Well
“사랑은 언제나 늘 제철”
#마시고픈목소리 #사랑과평화
#깊고진하게살아요
Musician / 우물안 개구리 Frog in the Well
“심장을 두드리다”
#북치는소년 #리듬타기
#동물을 사랑하자
Musician / 우물안 개구리 Frog in the Well
“성천재”
#우물안개구리 #함부로아름답다
#맨인블루
Curator
"Less Ordinary 덜 평범하게"
#큐레이터 #야간비행 #간결한삶
#잡식성취향 #LEOMOU